구미 도리사 ‘제10회 향문화 대제전’ 10월 3일 해평면서 열려…500여 명 참석, 천년향 의식 재현

-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가 10월 3일(토) 오후 2시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에서 ‘제10회 향문화 대제전’을 열었다.
- •김장호 구미시장과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도·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천년수향식,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 헌향재, 향연제 순으로 전통 향례 의식을 재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회주 법등, 주지 현관)가 10월 3일(토) 오후 2시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에서 ‘제10회 향문화 대제전’을 열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고 (사)아도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도·시의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제전은 신라 눌지왕 시절인 417년 아도화상이 신라에 향문화를 전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아도화상이 천년향을 내려받는 의식을 재현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천년향을 내려받는 <천년수향식>으로 시작했다. 이어 아도화상 좌상 앞으로 향을 옮기는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의 전법 정신을 기리는 <아도화상 헌향재>를 거행했고, 참석자들에게 향을 나눠주는 <향연제>로 마무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향문화 대제전이 가진 전통 향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향을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는 신라 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부터 향문화 대제전을 열어 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통불교 향례 의식을 복원하고 정례화해 구미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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