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수확철 농작업사고 차단 나선다…안전관리 인력 218명 양성, 690농가 컨설팅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현장 밀착형 농작업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 •올해 농작업안전관리자 등 218명을 양성했고, 관리자가 도내 690농가를 농가당 3회씩 찾아 컨설팅한다.
- •농업인 업무상 손상은 넘어짐 31.5%, 추락사고 21.3% 순으로 많고, 질병은 근골격계 질환이 87.3%를 차지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현장 밀착형 농작업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농작업과 농기계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농기계 전도·전복과 끼임, 추락, 교통사고, 근골격계 질환 등 주요 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작업안전관리자와 농업인안전리더, 온열질환예방요원 등 218명을 양성했다. 농작업안전관리자는 도내 690농가를 농가당 3회씩 찾아 위험요인 발굴과 안전수칙 교육, 안전용품 지원 등 밀착 컨설팅을 한다. 올해 7월까지 현장에서 위험·유해요인 1만 1,088건을 찾아 4,759건을 개선했다. 경북소방본부, 질병관리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갖췄으며, 합동컨설팅으로 관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위험요인을 진단·개선한다.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은 넘어짐(31.5%)과 추락사고(21.3%), 승용농기계 단독운전사고(13.8%), 베임·찔림(10.1%), 무리한 동작 사용(5.8%) 순으로 많다. 질병은 근골격계 질환(87.3%)이 대부분이다. 사과와 포도 등 과수 수확이 이어지면 농기계 운행과 사다리 작업, 중량물 운반, 반복 작업처럼 위험이 큰 농작업이 늘어나는 만큼 농기계·추락·근골격계 사고 예방으로 안전관리의 초점을 넓힐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수확철 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풍년 농사의 진정한 완성은 농업인이 안전하게 일터에서 돌아오는 것이다. 안전 점검을 생활화하고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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