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앵커 사업 1차 연도 청년 3,602명 취업·정주…2026년 3,000억 원 투입, 국비 960억 확보

- •경상북도의 대학 중심 인재 양성 사업인 앵커 사업이 1차 연도에 지역 청년 3,602명의 취업·정주 성과를 냈다.
- •2026년에는 국비 2,500억 원과 도비 500억 원 등 3,000억 원을 28개 앵커 대학에 투입했고, 첨단산업 인재 양성 국비 960억 원도 따냈다.
- •도는 대학 규제 특례와 대구시와의 초광역 협력으로 지방대학과 지역 산업을 잇겠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인 앵커 사업이 국비 확보와 청년 취업·정주, 대학 규제 특례로 이어지며 성과를 내고 있다. 앵커 사업은 기업과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기르기 위해 교육 과정 개설, 연구 지원, 기술사업화를 아우르는 대학 중심의 인재 양성 허브를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2026년 국비 2,500억 원과 도비 500억 원 등 3,000억 원을 28개 앵커 대학에 투입했다.
도는 반도체, 로봇, 이차전지 등 대경권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국비 960억 원을 확보했다. 성장엔진 인재 양성에 4년간 600억 원, 초광역 공유대학에 4년간 360억 원이다. 성장엔진 공모에서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반도체 첨단 소재부품과 인공지능(AI) 제조 로봇 인재 양성을 제시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앵커 사업 1차 연도 성과도 공개했다. 지역 청년 취업·정주는 3,602명, 대학 연구 성과 기술이전은 297건(수익 28억 원), 특허 출원은 336건, 논문 게재는 241건이다.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는 4만 2,500명이 참여했고, 공동 연구 장비 120종과 기업 연계 교육 과정 202건을 운영했다. 앵커 수행 대학의 2026학년도 신입생 평균 충원율은 97.8%로 전년보다 2.0%포인트 올랐다.
대학과 기업을 잇는 사례도 소개했다. 경일대학교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는데, 이는 전국 4년제 대학 7곳에서 운영되며 대구·경북에서는 경일대가 유일하다. 모집 인원은 200명이고 졸업생의 82.9%가 대구·경북 기업에 재직하고 있다. 포항공과대학교는 최근 3년간 도내 기업에 기술 43건을 이전했다.
도는 대구시와 2026년 3월부터 ‘초광역 인재 양성 국비 대응 전담 조직(TF)’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대학교와는 초광역 공유대학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지방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규제 특례도 시행한다. 우수 연구자 초빙을 위한 정년 기준 예외 적용, 영덕·청도 캠퍼스로의 교지 확대, 강사 주당 강의 시간 확대(6시간→9시간), 협동 수업 학점 인정 범위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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