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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향토음식특성화센터 문 열었다, 18억 원 들여 실습실·교육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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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향토음식특성화센터 문 열었다, 18억 원 들여 실습실·교육장 갖춰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문경 고유의 음식문화를 이어가고 향토음식을 체계적으로 연구·교육할 거점으로 조성한 ‘문경시향토음식특성화센터’가 10월 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홍 문경시장과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문경시의회 의원, 농업인단체와 여성단체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센터는 총 18억 원(도비 6억 3천만 원, 시비 11억 7천만 원)을 들여 흥덕동 729번지 일원에 지었다. 974㎡ 부지에 연면적 288㎡ 규모이며 음식연구실, 실습실, 교육장 등을 갖췄다. 최신 조리시설과 제빵·제과 오븐 같은 전문 장비도 들였다.

센터는 앞으로 문경 향토음식을 바탕으로 한 음식체험교육, 향토음식 상품 개발·운영, 문경 고유 음식 발굴과 제조법 정립을 추진한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콘텐츠를 개발해 향토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식문화를 이어가는 전문 교육의 장으로도 쓸 계획이다. 체계적인 전통음식 체험·교육으로 시민과 방문객의 인식을 높이고 향토음식의 체계화와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센터를 중심으로 문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약돌한우·약돌돼지 등이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되고, 나아가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산물 소비 확대와 다양한 활용법을 알리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김미자 소장은 “센터가 문경의 전통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 가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상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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