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바이오산업, 5개 시·군 연합해 세계시장 도약…식물엑소좀 거점 5년 270억 원 투입

- •경상북도가 10월 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포항 글로벌 바이오 포럼 2026’을 열었다.
- •포항·영천·경산·고령·예천 5개 시·군이 참여하는 ‘차세대 식물엑소좀’ 거점 구축 사업 비전선포식도 함께 열렸다.
- •이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212억 원, 지방비 58억 원 등 총 270억 원이 투입된다.
경상북도가 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포항 글로벌 바이오 포럼 2026’을 열고 첨단 바이오 분야 국가 R&D 선정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국내외 바이오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세션별로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혔다.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차세대 식물엑소좀 기술개발 및 실증 연계 거점 구축 사업’ 비전선포식이 포항·영천·경산·고령·예천 5개 시·군 연합으로 열렸다. 포항공과대학교 글로벌엑소좀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212억 원, 지방비 58억 원 등 총 270억 원이 들어간다.
역할은 지역별로 나뉜다. 포항시는 플랫폼 구축과 식의약품 후보소재 발굴을, 경산시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생산 실증화를 맡는다. 영천시·고령군·예천군은 식물유래 엑소좀 규격화와 생산체계 확보를 각각 담당한다. 단일 지자체 중심에서 벗어나 도내 각 지역의 특화 인프라를 하나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포럼에서는 핵심 R&D 사업별 전문 세션도 열렸다. 바이오잉크·치료제 R&D 세션에서는 환자 세포를 배양해 장기를 만들고 치료에 활용하는 방안을, 지역의료혁신 R&D 세션에서는 태반 미세혈류영상을 활용한 고위험 산모·태아 조기 진단 시스템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박시균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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