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7,000억 원 이상 미사일 방산단지 추진…10월 6일 ㈜MSDI와 업무협약, R&D·생산·MRO 집적

- •구미시는 10월 6일 구미시청에서 ㈜MSDI와 방위산업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미사일 연구개발(R&D)부터 생산, 체계통합, 수출, MRO까지 이어지는 7,000억 원 이상 규모의 방위산업 집적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 •신규 조성될 구미일반산업단지 안에 방위산업 집적단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구미시는 입지·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맡는다.
핵심정보
- 사업 규모
- 7,000억 원 이상(1단계 7,000억 원 투입 후 2단계 전주기 미사일 방산 생태계 구축)
- 입지 구상
- 구미에 신규 조성될 구미일반산업단지 내 방위산업 집적단지
- 집적 기능
- 미사일 R&D, 생산, 체계통합, MRO, 수출, 부품·장비, 공동마케팅
- 협약 상대
- ㈜MSDI(대표이사 황성환)
- 구미시 역할
- 입지·인허가 행정지원, 관계기관 협의,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 지원
- 협약일·장소
- 10월 6일, 구미시청
구미시는 10월 6일 구미시청에서 ㈜MSDI와 방위산업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 황성환 ㈜MSDI 대표이사,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미사일 연구개발(R&D)부터 생산, 체계통합, 미사일 수출, MRO까지 연결되는 7,000억 원 이상 규모의 방위산업 집적화 사업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유럽 방산기업이 보유한 검증된 기술과 국내 기업의 제조·생산 및 체계통합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방위산업 협력모델을 만들기 위한 사전 협력 성격이다. 구미시와 ㈜MSDI는 앞으로 구미에 새로 조성될 구미일반산업단지 안에 국제적 규모의 방위산업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계획을 구상하고 있으며, 미사일 R&D와 생산, 체계통합, MRO, 수출 기능을 한곳에 모은다는 계획이다. 자료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7,000억 원을 투입한 뒤 2단계에서 전주기 미사일 방산 생태계를 구축한다.
사업의 핵심은 해외 미사일을 단순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검증된 글로벌 방위산업 기술·사업 역량을 국내 제조·체계통합 기반과 연결해 미사일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다. 생산시설과 함께 연구개발센터도 구축해 특정 무기체계 하나의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안보환경과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할 후속 유도무기 개발 기반을 마련한다. 검증된 미사일 자체 생산, 차세대 무기 개발·시험·검증, 국내 전력화·체계통합 및 수출, MRO·성능개량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단순 생산시설 유치와 다르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핵심 시설은 미사일 MRO센터다. 미사일은 수출 이후에도 장기간 운용되며 정비·점검과 성능개량 같은 후속지원이 필요한 만큼, 구미에 MRO센터를 두고 수출 이후의 정비·성능개량까지 국내에서 수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전자·기계·소재부품 등 제조업 기반과 다수의 방산 관련 기업이 집적돼 있어 정밀유도무기 산업을 키울 바탕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기반 위에 미사일 R&D, 생산, 체계통합, MRO, 부품·장비 및 공동마케팅 기능을 단계적으로 더해, 방산 제조 중심 산업구조를 전주기 산업체계로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SDI를 중심으로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방산 관계사의 참여도 단계적으로 넓혀 간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지 및 인허가 관련 행정지원, 관계기관 협의,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 지원 등 행정적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이 실제 투자와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신규 투자와 일자리 창출, 연구개발 및 고부가가치 제조업 집적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미사일 생산시설 하나를 유치하는 사업이 아니라, 연구개발부터 생산과 체계통합, 수출, MRO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미에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글로벌 방산기업의 검증된 기술과 국내 기업의 제조·체계통합 역량을 결합하고, 기존에 집적된 방위산업 기반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해 구미를 차세대 글로벌 방위산업의 중심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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