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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외국인주민 9,185명 시대…문화축제에 2,200여 명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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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외국인주민 9,185명 시대…문화축제에 2,200여 명 어울렸다
사진: 경상북도청 공식 배포자료

구미시는 10월 18일 낙동강체육공원 제2축구장에서 ‘2026 제21회 외국인주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구미 외국인 주민센터(센터장 구병화)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외국인 주민과 시민 등 2,200여 명이 참여해 소통하고 교류했다.

축제는 구미시립무용단의 한국 전통 육현무 공연과 베트남·인도네시아 전통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16개 참가국 국기 입장과 외국인주민 권익증진 및 우수 유학생에 대한 시장 표창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16개 국가의 전통음식·문화체험 부스가 마련됐고, 참가국 전통공연과 외국인주민 장기자랑이 열려 분위기를 달궜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어울렸다.

구미시는 Work in GUMI 취업매칭사업, 외국인 유학생 산업투어 및 봉사활동, 외국인주민 긴급의료비 지원사업 등으로 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고 있다. 구미 외국인주민은 2025년 말 8,599명에서 2026년 6월 기준 9,185명으로 586명(6.8%) 늘었다.

늘어나는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시는 외국인주민 구미동행 프로젝트 「이음투어」를 기업·문화·생활 3개 분야 테마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 이음투어」는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현장 견학과 직무 체험으로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문화 이음투어」는 역사·문화 체험과 봉사활동으로 지역 이해도를 높인다. 「생활 이음투어」는 행정기관·병원 등 생활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초기 정착의 불편을 덜어준다.

초기 한국 적응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해 구미생활 가이드북 「외국인 주민 구미 생활 zip」도 만든다. 생활·복지·의료·교육 정보를 베트남어 등 6개 국어로 제작해 E-Book과 QR코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외국인주민 문화축제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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