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농촌체험페스티벌 이틀간 1만여 명 발길… 탈곡·방아 찧기 체험 큰 호응

-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5회 농촌체험페스티벌에 1만여 명이 찾았다.
- •행사장은 들녘마당 등 8개 테마 공간으로 꾸려졌고 어린이 농부 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 •공연보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집중한 점이 차별성으로 꼽혔다.
김천시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열린 ‘제15회 농촌체험페스티벌’에 1만여 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우리 농촌이 K-컬처가 되는 순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농업과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들녘마당, 놀이마당, 솜씨마당, 맛마당, 생명마당, 치유마당 등 8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농업·농촌 체험을 비롯해 전통문화, 공예, 먹거리, 생명과 치유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눈길을 끈 것은 농부 체험이다. 어린이들은 작은 지게를 지고 벼를 나르고, 직접 탈곡기를 돌리고 방아를 찧으며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다. 아궁이 솥밥과 고구마 화덕구이, 미니동물원, 솜사탕, 달고나 만들기, 떡메치기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축제는 김천 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방문객도 많이 찾아 농촌체험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규모 공연이나 일회성 볼거리보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에 집중해 농촌체험페스티벌만의 차별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상명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촌체험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방문객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김천의 농업 자원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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