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 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 대상·최우수상 2관왕… 달빛어린이병원 12개월 4만 명 이용

- •구미시가 10월 16일 열린 2026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대상과 정부혁신 최우수상을 받았다.
-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해 9월 운영 시작 이후 올해 8월까지 12개월간 4만3,680명이 야간·휴일 진료를 이용했다.
- •구미라면축제는 지난해 35만 명이 방문해 29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냈다.
구미시가 베테랑 원스톱민원팀 대통령 표창에 이어 경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두 분야의 주요 상을 받았다. 지난 16일 열린 '2026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대상'과 정부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와 시·군, 지방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 서면심사를 거쳐 분야별 상위 5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고, 최종 순위는 예선심사와 본선 심사위원 평가, 참석자 투표 결과를 합산해 정했다.
적극행정 분야 대상은 '경북 1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 사례가 차지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지만 의료인력 부족과 장시간 운영 부담으로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았다. 구미시는 도내 최초로 시비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내 소아청소년과 의원들과의 협의 끝에 3개 의원이 요일을 나눠 진료하는 '연합 운영 방식'을 구축했다.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 8월까지 12개월간 4만3,680명의 소아환자가 야간·휴일 진료를 이용했다. 이 가운데 주말·공휴일 이용자는 2만7,459명으로 62.9%를 차지했다. 소아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분산하고 보호자의 진료 부담을 낮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혁신 분야 최우수상은 산업자원을 관광으로 바꾼 '구미라면축제'가 받았다. 구미시는 국내 대표 라면 생산 거점이라는 산업적 강점을 축제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구미역과 문화로·금리단길·새마을중앙시장 등 원도심을 축제 공간으로 연결해 관광객 유입이 지역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QR 주문·알림 시스템으로 대기시간을 줄였고, 식음존에는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해 축제 기간 11만2,910개를 사용했다.
성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미라면축제에는 35만 명이 방문했으며, 직접 매출 9억9,200만 원과 인근 상권 소비 18억7,600만 원 등 총 29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외국인 유학생과 글로벌 유튜버 등 약 5천 명이 참여하고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베테랑 원스톱민원팀 대통령 표창과 올해 정부혁신·적극행정 종합평가 최고등급에 이어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해 더욱 뜻깊다"며 "이는 지난 4년간 공직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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