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학생 영어 스피치 경연 10회째… 올해부터 인터뷰 점수 반영, 수상자 12월 해외연수

- •청송군이 지난 26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청송군 학생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을 열었다.
- •올해는 영어 발표 평가에 인터뷰 점수를 새로 반영해 실질적인 회화·소통 능력을 함께 평가했다.
-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수상자들은 오는 12월 해외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청송 학생들이 영어로 꿈과 생각을 발표하는 경연 무대가 열 번째를 맞았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6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보청년연합회(회장 홍민기) 주관으로 ‘제10회 청송군 학생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5년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청송군 관내 학생들이 영어로 자신의 생각과 꿈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영어 스피치 경연대회다.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발표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도록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주제로 진행됐다. 초등부는 ‘나의 꿈과 그 이유’,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중·고등부는 ‘청송의 숨겨진 보물: 주왕산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 ‘청송사과 소개: 우리 지역 농업의 자부심’, ‘우리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엉뚱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으로 지역에 대한 애정을 영어로 표현했다.
올해는 기존 영어 발표 평가에 인터뷰 점수를 새로 반영했다. 단순히 원고를 암기해 발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 것이다.
경연 결과 초등부는 청송초, 안덕초, 진보초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중등부는 진성중, 청송여중 학생들이, 고등부는 진보고, 청송여고 학생들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오는 12월 해외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진보청년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이 학생들이 영어 실력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보청년연합회는 청송군 진보면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민속경연대회와 경로잔치 개최, 불우이웃돕기, 자연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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