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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략산업 5년 채용 수요 21만 819명…기업·대학·학생 눈높이 어긋나, 도 ‘G-인재 밸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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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략산업 5년 채용 수요 21만 819명…기업·대학·학생 눈높이 어긋나, 도 ‘G-인재 밸리’ 추진
사진: 경상북도청 공식 배포자료
핵심정보
조사
‘지역기업 인력수요 및 중장기 채용 전망 분석’ 연구용역(지난 4월~)
참여
기업 118곳, 앵커 수행 대학 28곳, 학생 915명
후속 방향
기업·대학·지자체 공동 인재양성 체계, ‘G(GROW)-인재 밸리 경북’
직무별 수요
생산·기술직 41.1%, 연구직 24.2%
5년 채용 수요
21만 819명(AI·블록체인·데이터·ICT 융합 6만 5,295명, 미래 이동 수단 5만 1,765명, 전자·전기 4만 7,409명)
학생 취업 희망 지역
경북 55.7%, 수도권 23.7%, 대구 12.2%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대학이 길러내는 인재, 학생이 가고 싶어 하는 일자리가 서로 다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상북도는 대경권 11대 전략산업에서 기업 수요와 대학 공급, 학생 선호가 어긋난다는 점을 확인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대학이 직접 양성하는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4월부터 ‘지역기업 인력수요 및 중장기 채용 전망 분석’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첨단 로봇, 반도체, 전자·전기, 이차전지 등 11대 전략산업의 인력 수요와 공급, 선호를 조사했고, 기업 118곳과 앵커 수행 대학 28곳, 학생 915명이 참여했다. 기업 조사는 경북 사업체 구성을 반영한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했다.

조사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이들 산업의 채용 수요는 21만 819명이다. 산업별로는 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정보통신기술 융합 산업이 6만 5,295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 이동 수단 5만 1,765명, 전자·전기 4만 7,409명이 뒤를 이었다. 직무별로는 생산·기술직이 41.1%, 연구직이 24.2%로 현장 실무 인력과 연구개발 인력을 함께 요구했다. 기업이 선호하는 학력은 학사 60.8%, 전문학사 19.3% 순이었다. 전공은 기계·자동차·항공·로봇 27.8%, 간호 25.8% 등 공학·보건 계열에 몰렸다.

대학 쪽을 보면 28개 대학 재학생 15만 5,971명을 잠재 인재로 분류했다. 이 가운데 11대 전략산업과 직접 연계되는 전공 인력은 9만 7,423명(62.5%)이다. 졸업자는 2026년 3만 2,832명에서 2029년 4만 1,098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학생이 희망하는 직무는 사무직 25.8%, 생산·기술직 21.7%, 연구직 14.8% 순으로 기업 수요와 차이가 났다. 취업 희망 지역 1순위는 경북이 55.7%, 수도권 23.7%, 대구 12.2%였다.

도는 전략산업과 연계된 지역대학의 잠재 인재를 기업 수요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기업 수요 조사에서 대학 교육과 공동 실습, 기업 채용, 지자체 정착 지원으로 이어지는 기업·대학·지자체 공동 인재양성 체계를 만든다. 기업을 단순한 인력 수요자가 아니라 인재양성의 공동 설계자로 본다는 것이다. 계약학과, 교육과정 공동 설계, 공동 연구 프로젝트, 인턴십·현장실습 같은 기업 참여형 교육은 정규 교육과정으로 제도화한다.

재정 지원도 방향을 바꾼다. 앵커사업에서는 기업과 대학의 공동 교육·연구에 재정을 우선 투입하고, 대학별 강점 분야의 인재양성과 연구를 집중 지원하며 소규모 과제는 통합해 규모를 키운다. 공유대학, 성장엔진 인재육성, 전략산업 앵커대학, 첨단산업 단과대학을 연계해 경북혁신대학 중심의 첨단산업 인재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청년 성장 지원과 지역 정착 지원을 결합한 ‘G(GROW)-인재 밸리 경북’을 구축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학이 기업 현장의 인력 수요를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에 재정을 적극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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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경상북도청·공공기관의 공식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공식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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