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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진로교육 담당 교사들, 지역 공방서 화분 트레이 빚으며 체험형 진로수업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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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진로교육 담당 교사들, 지역 공방서 화분 트레이 빚으며 체험형 진로수업 익혔다
사진: 경상북도청 공식 배포자료

울릉 지역 교원들이 섬 안의 공방을 교실 삼아 체험 중심 진로교육 운영법을 익혔다. 울릉교육지원청은 14일 울릉군 소재 공방 ‘그리고 물결’에서 관내 진로교육 담당교사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 진로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교원이 먼저 직업 세계를 폭넓게 이해해야 학생의 흥미와 적성 탐색을 제대로 도울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공예 활동과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공방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발포세라믹 화분 트레이를 직접 만들었다. 기획과 디자인, 제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몸으로 겪으며 공예 분야 직무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협의에서는 단순한 만들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살펴보고 진로를 돌아보게 하는 방법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체험 자원을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누고, 학교별 운영 사례와 지도 방법도 공유했다.

한 참가 교사는 직접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어 보니 공예 활동을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는 진로체험으로 연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지역 공방을 활용한 체험에 직업 탐색과 성찰 활동을 더해 학교 진로교육에 적용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장재익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로교육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도록 돕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울릉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여러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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