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 병설유치원 유아들, 버려진 그림책으로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었다

- •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0월 19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했다.
- •유아들은 생태 그림책 《나무늘보가 자라는 숲에서》를 읽고 버려지는 그림책 장면을 오려 붙여 팝업북을 만들었다.
-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의미를 놀이와 예술로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상득)은 10월 19일(월) 유치원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버려지는 그림책을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되살리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인근 유치원의 공간을 협력·대여해 마련됐다. 유아들이 생태 환경 그림책을 함께 읽고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의 의미를 놀이와 예술로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유아들은 생태 그림책 《나무늘보가 자라는 숲에서》를 교사와 함께 감상하며 무분별한 개발과 파괴로부터 숲과 자연환경을 지켜야 하는 소중함을 배웠다. 이어 훼손되거나 버려지는 그림책의 여러 장면을 직접 오려 붙여 입체적인 팝업북으로 재구성하며 자연을 표현하고, 자원의 재사용(업사이클링)을 오감으로 체험했다.
이상득 원장은 “아이들이 버려지는 그림책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과정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고 따뜻한 생태 감수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중심의 놀이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숲속 동물들이 행복하게 뛰어노는 나만의 예쁜 책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렇게 멋진 팝업북으로 변신해서 너무 신났어요”라고 말했다.
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 공간 및 프로그램 협력을 이어가며 체험 중심 교육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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