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첫 IB 후보학교 우석여고, 학생·학부모 컨퍼런스에 100여 명 참석

- •우석여자고등학교가 지난 16일 저녁 ‘2026 국제바칼로레아(IB) 학생·학부모 컨퍼런스’를 열었다.
- •예비 신입생 학부모와 학생, 지역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우석여고는 상주 지역 최초이자 경북 두 번째 IB 디플로마 프로그램 후보학교다.
상주 지역 최초로 국제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 후보학교 승인을 받은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김헌주)가 IB 교육의 첫걸음을 지역사회와 함께 내디뎠다.
우석여고는 10월 16일(금) 오후 6시 30분 창의관 세미나실에서 「2026 국제바칼로레아(IB) 학생·학부모 컨퍼런스」를 열었다. 평일 저녁인데도 예비 신입생 학부모와 학생, 지역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IB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보여줬다.
경북 지역 두 번째 IB DP 후보학교인 우석여고는 지역 학부모 상당수가 IB를 처음 접한다는 점을 고려해, IB가 어떤 교육이며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게 되는지를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부모들이 IB 교육과정의 구조와 실제 수업·평가 방식, 대학 진학과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1부에서는 IB 학교를 졸업한 박혜준 학생(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이 IB 수업과 교육과정을 경험하며 성장한 과정과 대학 진학 이야기를 들려줬다. 2부에서는 우석여고 IB 코디네이터인 신재훈 교사가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교육 목표와 교육과정, 평가 방식을 소개하고 우석여고의 IB 인증 준비 현황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3부에서는 이혜선 작가가 IB 학부모의 시선에서 특강을 했고, 4부에서는 강사진이 참석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우석여고는 그동안 학생 중심의 탐구 기반 교육을 실천해 왔으며, 현재 IB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협력해 IB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교과 간 융합 프로젝트, 학생 주도 탐구 학습, 국제 협력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며 IB가 지향하는 비판적 사고력과 통합적 학습 문화를 학교 전반으로 넓혀 가고 있다.
김헌주 교장은 “IB는 정답을 외우는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키우는 교육”이라며 “컨퍼런스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IB 교육을 직접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생 주도 탐구 수업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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