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학생 50명으로 꾸린 오케스트라 ‘고운’ 창단…예술교육 격차 해소 나선다

- •의성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의성학생오케스트라 ‘고운’의 공식 창단식을 열었다.
- •단원은 관내 학생 50명이며 바이올린·첼로·플루트·클라리넷·타악기 등 파트로 나뉜다.
- •정기연주회와 복지시설 방문 연주 등 나눔 연주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진구)은 지난 19일 관내 학생들로 구성된 의성학생오케스트라 ‘고운’의 공식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고운’은 의성의 고유한 역사와 청정한 자연, 그리고 관내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조화를 뜻하는 이름이다. 예술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악기 연주와 합주 경험을 제공해 예술적 소양을 길러주고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케스트라는 관내 학생 50명으로 구성됐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타악기 등 다양한 파트로 나뉘어 실력을 다져 가며, 전문 지도강사진의 체계적인 레슨을 통해 악기를 처음 접하는 학생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단식에서는 의성중학교와 안계중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의성학생오케스트라와 의성여자중학교, 의성군합창단, 의성군청년합창단이 함께 꾸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협연 무대는 지역사회와 세대를 아우르는 울림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의성학생오케스트라 ‘고운’은 앞으로 정기연주회 개최는 물론 지역 사회복지시설 방문 연주, 지역 축제 및 교육행사 찬조 출연 등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나눔 연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창단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악기를 배우고 소리를 맞춰가는 과정이 정말 즐겁고 기대된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구 교육장은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협동심과 자존감을 키우고,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가꿔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운’ 오케스트라가 의성을 대표하는 청소년 예술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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