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율곡동 청소년 성교육, 중학생 이어 초등학생까지 대상 넓혀 두 차례 진행

- •김천시 율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0월 25일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성교육 「나도, 너도 존중해」를 열었다.
- •당초 중학생 대상이던 교육은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대상을 넓혀 1차는 중학생, 2차는 초등학생으로 나눠 진행됐다.
- •푸른 아우성 김주영 강사가 청소년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질의응답 중심으로 교육을 이끌었다.
김천시 율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어성천)는 지난 10월 25일(일)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성교육 「나도, 너도 존중해」 프로그램을 열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성(性) 인식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교육은 푸른 아우성 김주영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전문가의 답변을 듣는 질의응답 중심의 소통형 교육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당초 남녀 중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나,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추가 참여 요청에 따라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1차는 중학생, 2차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고,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의 몸과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지원받았다.
교육은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이해하며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데 무게를 뒀다.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는 청소년 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어성천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궁금증을 편하게 이야기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은 건강한 성장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을 존중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영 율곡동장은 “나에서 시작해 너를 존중하는 태도로 이어질 때 우리 사회는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며 “아이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26일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가족이 참여하는 종이 드론 체험 교실을 열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치매 가족돌봄 가이드북」 제작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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