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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환경시설 열로 우분 건조열 약 83% 자체 충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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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환경시설 열로 우분 건조열 약 83% 자체 충당한다
사진: 경상북도청 공식 배포자료

안동시가 환경기초시설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인근 시설에 다시 쓰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안동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바이오매스 기반 마을단위 에너지자립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월 7일 밝혔다. 수하동 679번지 일원의 환경기초시설을 연계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시설 운영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1억 7,100만 원 가운데 국비는 20억 8,500만 원, 지방비는 20억 8,600만 원이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가축분뇨와 하수찌꺼기를 처리하며 생산한 바이오가스 열에너지를 인근 우분고체연료화시설의 건조 열원으로 공급하는 열에너지 연계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건조 공정에 필요한 열에너지 가운데 약 83%를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외부 열원 사용과 시설 운영비를 줄일 계획이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우분고체연료화시설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생산한 전력을 시설 운영에 활용한다. 안동시는 바이오가스 열에너지와 태양광을 함께 활용해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절감한 에너지 비용과 운영수익의 일부는 마을 공동기금과 주민복지, 공공시설 에너지 비용 지원, 마을환경 개선 등에 활용해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한다. 안동시는 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30년까지 구축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인근 시설에 다시 활용하는 지역 자원순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설 운영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그 성과를 지역 주민과 나누는 상생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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