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민선9기 100일, 20조 원 투자계획 앞세워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 출범

- •구미시가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비전보고회를 열고 경제·정주·공간 3대 혁신 방향을 밝혔다.
- •보고회에서 5개 분과 62명 규모의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가 공식 출범했고, 국 단위 골목상권지원단도 새로 꾸려졌다.
- •삼성 19조 원을 포함한 총 20조 원 규모 투자계획과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상이 함께 제시됐다.
핵심정보
- 일시
- 10월 14일 오후 3시
- 장소
- 구미시청 4층 대강당
- 참석
- 기관·단체장, 위원회 위원, 언론인 등 200여 명
- 행사
- 민선9기 구미대도약 비전보고회
- 3대 혁신
- 경제혁신·정주혁신·공간혁신
- 신설 조직
- 골목상권지원단(산하 골목경제과·시장상권지원과)
-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
- 5개 분과 62명, 협력단 25명
구미시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시민 앞에 내놓았다. 구미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구미대도약 비전보고회’를 열고, 같은 자리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이끌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기관·단체장과 위원회 위원,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요식·숙박, 유통·서비스, 중소지역업체, 여성·청년창업, 귀농·귀촌 등 5개 분과에 현장위원과 전문가 62명으로 꾸려졌고,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25명이 협력단으로 자문과 지원을 맡는다. 분기별 토론과 정책 제안으로 현장 의견을 모으고, 담당 부서가 실행계획을 세워 시책에 반영한 뒤 성과를 다시 점검하는 방식이다. 이를 뒷받침할 행정조직으로 국 단위 ‘골목상권지원단’을 신설하고 산하에 골목경제과와 시장상권지원과를 두었다. 공동위원장은 구미대학교 이승환 총장이 맡았다.
시가 내세운 첫 번째 축은 경제혁신이다. 반도체·방산·AI·로봇 등 미래산업을 키우겠다는 구상으로, 구미시는 출범 100일 만에 삼성의 19조 원 투자를 포함해 총 20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확정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에게는 구미사랑상품권,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 지역업체 우선계약 확대가 예고됐다. 조성된 지 50년 가까이 된 전통시장도 손본다. 인동시장 재개발, 신평시장 시설 현대화, 새마을중앙시장 국수골목 환경개선이 대상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구미토미콜 활성화, 구미세일페스타를 통한 상품권·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도 추진한다.
두 번째 축인 정주혁신은 교육·문화·교통 등 생활 분야에 집중한다. 면지역 농촌 초등학교 학생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고 수영·골프·승마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귀촌인에게는 이사비용·주택 수리비·임대료 등 정착지원을 제공한다. 구미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 달달한 낭만야시장 같은 축제는 지역 업체 영수증으로 입장하는 ‘영수증 입장제’를 넓혀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개편, 도로 상시보수, 전선 지중화, 도심 공용주차장 확대와 급행버스 신설도 포함됐다.
세 번째 축인 공간혁신은 교통망과 산업공간이 핵심이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와 대구경북(서대구~동구미~의성)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발판으로 구미~신공항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남부내륙철도 연계 KTX 구미역 정차를 추진한다. 대한민국 1호 문화선도산단과 장천 일반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산업 공간을 넓히고, 구도심에서는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밸리, 구미역 앞 광장 확장과 지하주차장 조성, 도시환경정비 시범지구 사업을 진행한다.
이어진 참석자와의 대화에서 김장호 시장은 위원과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직접 들었고, 구미경제 희망점등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 시장은 산업 성장과 투자유치 성과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드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역경기살리기위원회는 어떤 곳인가요?
A. 요식·숙박, 유통·서비스, 중소지역업체, 여성·청년창업, 귀농·귀촌 등 5개 분과 62명의 현장위원과 전문가로 꾸려진 민·관 협의체입니다. 분기별 토론과 정책 제안으로 현장 의견을 모아 시책에 반영합니다.
Q. 어떤 전통시장이 정비 대상인가요?
A. 인동시장 재개발, 신평시장 시설 현대화, 새마을중앙시장 국수골목 환경개선이 추진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Q. 축제 때 영수증 입장제는 무엇인가요?
A. 지역 업체에서 이용한 영수증으로 축제에 입장하도록 해 축제 열기가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지게 하는 제도로, 시는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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