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세계유산축전서 한중·우즈벡 국제학술대회 연다

- •하회마을 탈놀이전수관서 12일 세계유산 활용 사례 공유
- •어린이 세계유산 도슨트·서원 활성화 포럼도 마련
- •2026 세계유산축전 안동이 4곳 세계유산에서 17일간 열린다.
안동시가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세계유산 활용 사례를 나누는 학술·교류의 장을 연다.
‘2026 세계유산축전 안동’이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하회마을과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사유의 세계유산, 통섭의 미래가치’로, 공연과 미디어 콘텐츠, 전시와 체험을 통해 세계유산을 오늘의 감각으로 새롭게 만나고 미래의 가치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전 기간에는 학술과 교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12일 하회마을 탈놀이전수관에서는 한국과 중국,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각 지역의 세계유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보존과 가치 확대를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15일에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곳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서원 활성화 포럼도 마련된다.
‘어린이 세계유산 도슨트’도 마련돼 초등학생들이 세계유산을 직접 설명한다. 무대는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이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세계유산 이야기를 전한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9일 봉정사 전야제로 문을 열고 10일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 공식 개막식을 연다. 하회마을에서는 선유줄불놀이가, 도산서원에서는 퇴계 이황의 사상을 풀어낸 미디어극과 야간 개장이, 병산서원에서는 서애 류성룡과 『징비록』을 주제로 한 야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번 축전은 유산을 그대로 보여주는 데 머물지 않고 선유줄불의 불빛과 미디어아트, 음악과 명상, 주민의 삶과 아이들의 목소리를 더해 세계유산을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 만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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