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천에 125m 경관보도교 개통…30억 들여 다온숲 가는 길 이었다

- •구미시가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인 한천 경관보도교를 26일 개통해 시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 •총연장 125m로, 한천으로 끊겼던 보행 동선을 다온숲과 연결한다.
- •교량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 산책 명소로 활용한다.
구미시는 한천을 가로지르는 경관보도교 설치사업을 마치고 10월 26일 개통식을 열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시민들의 보행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인근 ‘다온숲’을 중심축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25m 규모의 한천 경관보도교를 조성하고 10월 초 준공했다. 다온숲 접근성을 높여 보행 동선을 하나로 연결하고, 시민들이 다온숲을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한천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의 친수공간을 확대했고, 교량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낮에는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로, 밤에는 야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는 다온숲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방문객 체류 시간 증가, 인근 지역 상권 이용 확대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주민들도 그동안 한천을 건너 다온숲을 이용하는 데 겪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천 경관보도교는 단순한 교량의 기능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온숲과 연계한 구미시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행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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