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최대 300만 원 실비 지원…예천 금당실마을 국제커플 전통혼례 사례

- •경북도가 양가 합산 100명 이하 작은 결혼식을 치르는 만 19~39세 (예비)신혼부부에게 최대 300만 원을 실비 지원한다.
- •지난 9월 5일 예천 금당실마을에서 일본인 배우자와 결혼한 부부가 이 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 •부부 중 1명 이상이 경북 도내에 6개월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한다.
핵심정보
- 사업명
-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 거주 요건
- 부부 중 1명 이상 주민등록상 경북 도내 6개월 이상 연속 거주
- 지원 내용
- 장소 대여·꾸밈·스드메 등 실제 지출 내역 기준 최대 300만 원(실비)
- 지원 대상
- 결혼식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신혼부부
- 결혼식 규모
- 민간 예식장이 아닌 장소, 양가 합산 100명 이하
예식장 대신 마을에서 치른 작은 결혼식이 국경을 넘은 인연의 새 출발이 됐다. 예천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A 씨는 일본인 배우자 B 씨와 지난 9월 5일 예천 금당실마을에서 전통 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경북도의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사업으로 마련한 자리다.
두 사람은 언어와 문화가 달랐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국제결혼을 결심했다. 다만 예식장 대관비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예물 같은 준비 비용이 부담이었다. 지원사업을 알게 된 A 씨는 부부가 모두 부끄러움이 많아 격식보다 마을 축제처럼 자연스럽게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 요즘 보기 드문 전통 혼례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 신청했다고 말했다.
먼 길을 와 금당실마을에 도착한 B 씨의 부모님은 딸의 손을 꼭 잡았고, 아버지는 준비한 축하 글을 하객 앞에서 읽었다. B 씨도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낭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부부는 결혼 준비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이번 지원이 예천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민간 예식장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 양가 합산 100명 이하로 치르는 작은 결혼식이다. 결혼식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신혼부부가 신청할 수 있고, 부부 중 1명 이상이 주민등록상 경북 도내에 6개월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한다. 예식 장소 대여와 꾸밈, 스드메 등 준비 비용을 실제 지출 내역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구체적인 신청 접수 방법은 경북도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작은 결혼식이 비용 절감을 넘어 인생의 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문화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부담 없는 결혼문화와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얼마까지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예식 장소 대여, 꾸밈, 스드메 등 준비 비용을 실제 지출 내역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Q. 민간 예식장에서 해도 되나요?
A. 아니다. 민간 예식장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 양가 합산 100명 이하로 치르는 작은 결혼식이 대상이다.
Q. 거주 요건은 어떻게 되나요?
A. 부부 중 1명 이상이 주민등록상 경북 도내에 6개월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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