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치매안심센터, 환자·보호자 6가구와 가야산 치유의 숲 나들이

- •성주군 치매안심센터가 8월 25일 가야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치매 환자·보호자 6가구와 치유 프로그램을 열었다.
- •심원사 탐방과 합장주 만들기, 그림책 읽기, 명상 등이 진행됐다.
- •돌봄에 지친 가족에게 재충전 기회를 주고 정서적 유대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하루의 쉼표를 준 프로그램이 성주에서 열렸다. 성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월 25일 가야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환자와 보호자 6가구를 대상으로 ‘치매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의 취지는 돌봄 부담에 지친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고, 서로의 정서적 유대를 다지도록 돕는 것이다. 장소는 가야산 국립공원 치유의 숲이었다.
일정은 크게 세 갈래였다. 심원사 사찰을 둘러보고 합장주를 만들었고, 추억의 길을 걸으며 그림책을 읽었다. 이어 야영장 계곡과 가야산 역사신화 테마관을 탐방했다. 숲속 명상과 오감을 활용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참여한 한 치매 환자는 집에만 있다가 탁 트인 자연 속을 걸으니 옛 생각도 나고 여행 온 것처럼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성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환자와 가족이 활력을 되찾고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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