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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고 학생 24명,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서 조례안 2건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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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고 학생 24명,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서 조례안 2건 의결했다
사진: 경상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의장 김희수)가 10월 30일(금) 본회의장에서 포항 오천고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제144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참가한 1~2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던 지방의회의 기능을 직접 의원이 되어 의견을 발표하고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으로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대항전 스포츠리그의 문제점, 학생 참여형 학교 정책 이행 점검 및 피드백 정책 제안, 생성형 AI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통제의 문제점, 교내 화장실 환경 개선안, 학생 교내 휴게 확대 방안 등 학교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학생 정책제안 및 토론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과 ‘학교 생활 안전 및 부상 예방에 관한 조례안’ 2건을 찬반토론을 거쳐 의결했다.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학생들과 프로그램을 함께한 박정호 의원(포항8)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하며 “청소년 여러분이 오늘 발표한 개선 의견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체험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합리적으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민주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부터 운영해 온 청소년 의정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도내 18개 학교에서 45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정책 제안과 토론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정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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