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오늘경북 TODAY검색
시정·의회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계당초와 노선 거리 24m…도의회서 노선 재검토 촉구

게시 · 수정

공유𝕏fB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계당초와 노선 거리 24m…도의회서 노선 재검토 촉구
사진: 경상북도의회 제공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노선이 주민이 아닌 예산을 기준으로 그어졌다는 지적이 경상북도의회에서 나왔다. 우영봉 의원(경산, 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6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주민의 생활·환경·교육·안전을 첫 번째 기준으로 노선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우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4년 1월 사업비 2,341억 원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기본계획 단계에서 2,945억 원으로 26%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증액분을 15% 수준으로 줄이라고 하자, 경북도는 하양과 금호의 정거장과 선형을 북쪽으로 옮겨 사업비를 2,671억 원으로 낮췄다. 우 의원은 “노선은 가스관을 피해 갔지만 학교와 주민은 피해 가지 않았다”며 “주민이 아니라 예산이 노선을 정했다”고 비판했다.

경북도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따르면 계당초등학교와 노선 사이는 약 24m, 하양 금락리 아파트 단지와는 약 41m에 불과하다. 평가서 스스로 소음·진동 대책이 필요하다고 적었고, 계당초를 포함한 12곳에서 소음 기준 초과를 예측했다. 그런데도 경북도는 주민 우려와 소음·진동 대책을 모두 실시설계 단계로 미뤘다는 것이 우 의원의 지적이다. 그는 “노선부터 확정하고 대책은 나중에 세우겠다는 것은 순서가 거꾸로”라며 “잘못 그은 선은 방음벽으로 고쳐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우 의원은 지난 8월 24일 이철우 도지사가 대구선 활용 방안 등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 검토를 지시한 만큼 재검토의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예타 노선과 대구선 활용 방안까지 대안을 넓혀 비교·공개할 것, 노선 확정 전 환경영향과 저감대책을 검토할 것, 주민 대표와 경산시·영천시가 참여하는 협의 절차를 마련할 것 등을 요구했다.

우영봉 의원은 “시간이 더 걸려도, 예산이 더 들어도 좋다. 경산시민이 바라는 것은 빠른 개통이 아니라 제대로 된 노선”이라며 “빨리 놓는 철길보다 주민과 함께 사는 철길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오늘앤 ONEULN —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마트스토어

광고

이 자리에 우리 가게를 무료로 알려보세요

무료 홍보 신청
이 포스팅은 경상북도청·공공기관의 공식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공식 원문 보기 ›

🔍 다른 소식 찾기

관련 기사

경북 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200여 명 모여 교육… 2027년 사회복지급식센터 23곳으로 확대

시정·의회1일 전

독도 문예대전 4,040점 접수… 문학·미술·서예 64편 수상작 가렸다

시정·의회1일 전

경북 참다랑어 어획량 3년 새 3.3배…2026년 528톤, 양식산업화 속도

시정·의회1일 전

오천고 학생 24명,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서 조례안 2건 의결했다

시정·의회1일 전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관 주도 벗어나 마을 경관 직접 가꿨다

시정·의회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