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반시 소과 50~60과 규격 수매 합의…농산물가격안정기금 활용

- •21일 군수·군의회 부의장·농협 조합장 등 26여 명 간담회
- •2차 회의까지 이어진 장시간 논의 끝에 합의
- •청도군이 반시 가격 하락에 대응해 소과 유통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청도군이 지난 21일 청도반시 가격 하락에 대응하고 소과(50과 이상)의 유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청도군수와 군의회 부의장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농협 조합장, 유통관계자, 생산자단체 대표, 반시가공업체 대표 등 26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최근 청도반시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소과의 효율적인 처리와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가격 하락 대응 방안을 비롯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 활용, 비상품 자원화센터 이용, 폐기처리, 수출 확대, 처리물량 및 소요예산 등 소과 유통과 관련한 현안을 놓고 논의했다.
생산자와 유통업체, 가공업체 등 각 분야의 입장과 현실적인 어려움이 맞물리면서 논의는 장시간 이어졌다. 2차 회의를 잇는 등 이례적으로 긴 시간 해결방안을 모색한 끝에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해 50~60과 규격의 청도반시를 수매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생산자와 유통·가공관계자 등 지역 농업 주체들이 청도반시 수급 불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앞으로 생산자와 유통·가공업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도반시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청도반시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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