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조폐공사서 생물테러 대응 합동훈련… 17개 기관 120여 명, 드론 탄저 의심 상황 가정

- •경산시가 14일 오후 2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에서 ‘2026년 경산시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 •보건소·경찰서·소방서·50사단·병원 등 17개 기관 120여 명이 참여해 신고부터 범인 검거까지 점검했다.
-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산시보건소가 주관했다.
드론으로 탄저균 의심 물질이 살포됐다는 가정 아래 경산에서 기관 합동 대응 훈련이 열렸다. 경산시는 14일 오후 2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에서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한 ‘2026년 경산시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산시보건소가 주관했으며, 경산시 보건소와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50사단, 병원 등 유관기관 17곳에서 1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테러범이 드론으로 탄저가 의심되는 정체불명의 가루가 든 종이상자를 떨어뜨리는 상황이다. 참가 기관들은 생물테러 의심 신고와 상황 전파, 초동대응기관의 현장 출동, 다중탐지키트 검사와 검체 채취를 차례로 진행했다. 이어 테러경보가 올라가는 상황을 가정해 통제선을 넓히고 응급진료소를 설치했으며, 노출자 이송과 환경 제독, 테러범 검거까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실제 재난이 났을 때 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갖추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려고 훈련을 마련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생물테러는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감염 확산으로 더 큰 피해가 날 수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과 훈련을 이어 시민이 안심하는 경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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