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봉양면 도리원 상권에 34억 원…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선정, 2031년까지 유동인구 40% 증가 목표

- •의성군이 중소벤처기업부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4억 원을 확보했다.
- •봉양면 도리원길 일대에 ‘도리원 스테이션 상권’을 만들어 2031년까지 유동인구 40% 증가, 매출액 50% 증대를 목표로 한다.
- •상인과 임대인 등 이해관계자의 동의율은 최대 82.6%였다.
의성 봉양면 도리원 상권이 되살아날 계기를 마련했다. 의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4억 원을 확보하고 봉양면 도리원길 일대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리원 상권은 인구 감소와 공실 증가로 침체를 겪어 왔다. 이번 사업은 상인과 임대인 등 지역 이해관계자의 높은 동의(최대 82.6%)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군은 ‘Stay, Enjoy Doriwon’을 비전으로 내걸었다. 과거 영남대로의 요충지였던 ‘도리원 역참’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도리원 스테이션 상권’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략은 세 가지다. 레트로 감성과 편의성이 어우러지는 매력 거점을 만들고(공간), 로컬푸드와 문화를 결합한 핵심 콘텐츠를 키우며(콘텐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운영조직을 구축한다(사람).
봉양면 농촌협약사업, 고향사랑기부제와의 연계도 추진한다. 개발한 상품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활용해 판로를 넓힐 방침이다.
목표는 사업이 끝나는 2031년까지 유동인구 40% 증가, 매출액 50% 증대다. 군은 이를 통해 공실 문제를 풀고 자립형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갑영 봉양면 도리원자율상권 협동조합 조합장은 상인과 임대인이 ‘우리 상권은 우리가 살린다’는 의지로 힘을 모은 결과라며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상인들과 함께 준비한 사업인 만큼 전국적인 자율상권 활성화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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