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야·안흥마을, 주민이 모은 라면 홀몸 어르신·저소득가구에 전했다

- •서구동 ‘2026 마을화합문화축제’서 라면 나눔 병행
- •매직유랑단 서커스 공연·주민 참여 무대 열려
- •주민들이 라면 1봉지 또는 1팩씩 기부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왔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29일 안흥마을 경로당 앞마당에서 서구동행정복지센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026 마을화합문화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옥야·안흥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과 다과를 즐기고 서로 안부를 나누며 이웃 간 정을 쌓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매직유랑단의 서커스 공연과 주민 참여 무대가 펼쳐졌다.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이 라면 1봉지 또는 1팩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라면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렇게 모인 라면은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번 축제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하는 ‘옥야마을 어울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마을동아리 운영, 마을리더 역량 강화, 마을안전망 구축, 마을화합문화축제 등을 통해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춘자 서구동장은 “라면 한 봉지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되고, 주민 간에는 더욱 끈끈한 정을 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옥야·안흥 주민들이 함께 웃고 나누며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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