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읍성에서 울려 퍼진 전통의 멋 - ‘2026 청도읍성 악가무(樂歌舞) 명인전’ 성황리 개최 - - 역사적 공간과 각 분야 최고 명인들의 품격 있는 무대 -

- •청도군(군수 박권현)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온누리(대표 구승희)가 주관한 ‘2026 청도읍성 악가무(樂歌舞)
핵심정보
청도군(군수 박권현)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온누리(대표 구승희)가 주관한 ‘2026 청도읍성 악가무(樂歌舞) 명인전’이 청도읍성 석빙고 앞에서 5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고즈넉한 멋을 품고 있는 청도읍성을 배경으로 각 분야 최고의 명인들이 펼치는 전통예술공연이 결합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석빙고와 읍성의 역사적 숨결이 명인들의 수준 높은 기예와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타악연희집단 오락’의 흥겨운 길놀이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에 해당하는 줄타기를 ‘어름사니 김민중’이 아슬아슬하면서도 재치 있는 줄타기 곡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악가무(樂歌舞) 명인전에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인들이 우리 소리와 춤, 연주를 선보였다. [樂] 분야에서는 청도의 자랑인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차산농악’이 무대에 올랐다. 김태훈 보유자와 전대영 전승교육사가 이끄는 차산농악은 특유의 생동감과 원초적인 울림을 무대예술로 새롭게 확장했다. [舞] 분야에서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의 우아한 날갯짓이 펼쳐졌다. 국립부산국악원의 신명관, 정동영, 이시원이 출연해 학의 기품 있는 움직임을 소박하면서도 역동적인 춤사위로 표현했다. [歌] 분야의 대미는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소리꾼 남상일’이 장식했다. 남상일은 심금을 울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입담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흥겨운 소리판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명인전은 차산농악, 동래학춤, 소리꾼 남상일의 공연에 ‘온누리국악예술단’의 격조 높은 연주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온누리국악예술단의 깊이 있고 탄탄한 라이브 선율은 각 명인들의 기예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며 공연의 전반적인 품격을 크게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의 품격 있는 역사에, 오늘 전통음악, 노래, 춤 등 각 분야 최고 명인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무대가 더해져 더욱 뜻깊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 됐다”라며, “전통예술을 접목한 특색 있는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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