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 전 UN대사, 문경서 문화외교 특강…시민 200여 명 몰렸다

-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서 ‘글로벌 시대의 UN과 문화외교’ 주제로 열려
- •국학연구회 주관, 지역 학술문화단체 관계자와 시민 참석
- •문경시는 시민들이 문경 문화자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문경시가 10월 12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제24대 UN 대한민국대표부 대사를 지낸 오준 전 대사를 초청해 ‘글로벌 시대의 UN과 문화외교’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었다.
사단법인 국학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강연은 시민들이 국제사회와 유엔의 역할을 이해하고 문화외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 학술문화단체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준 전 대사는 오랜 외교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변화와 유엔의 역할, 문화외교의 중요성 등을 소개했다. 세계화 시대에 문화가 국가와 사람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갖는 의미도 시민들과 나눴다.
국학연구회는 문경의 정치·문화·역사·인물 등을 연구하는 지역 학술단체로, 매년 연구 성과를 「문경학총서」로 발간하고 있다. 지역에 남아 있는 역사적 흔적과 인물의 삶을 발굴·기록하며 문경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강연은 외교 현장 전문가의 시각으로 문경이 가진 문화적 자산을 보다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고, 지역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우 이사장은 “지역을 깊이 이해하는 것과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는 것은 서로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고 문경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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