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나흘간 평균 112.6㎜ 단비…덕동댐 저수율 49.8%로 올라 55% 이상 기대

- •경주에 23일부터 26일까지 평균 112.6㎜의 비가 내려 덕동댐 저수율이 46.5%에서 49.8%로 올랐다.
- •시는 추가 유입으로 저수율이 55%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 •평년 저수율 84.5%에는 못 미쳐 형산강 보조취수장은 계속 가동한다.
핵심정보
- 강수 기간
- 23일~26일
- 보조취수장
- 형산강 보조취수장 하루 1만㎥ 규모 계속 가동
- 감포댐 저수율
- 61.7%(26일 기준, 가뭄 단계 ‘정상’)
- 덕동댐 저수율
- 46.5%(25일) → 49.8%(26일)
- 지역 평균 강수량
- 112.6㎜
경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지역 평균 112.6㎜의 비가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나흘간 100㎜가 넘는 단비가 내리면서 덕동댐 저수율이 오르는 등 주요 상수원의 저수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감포읍이 158㎜로 가장 많았고, 덕동댐 일원 124㎜, 성건동 55㎜ 등을 기록했다. 경주 시가지와 불국·외동지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덕동댐의 저수율은 25일 46.5%에서 26일 49.8%로 3.3%포인트 상승했다.
덕동댐의 총저수용량은 3,270만 톤이다. 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내린 43㎜의 선행강우와 이번 강수에 따른 추가 유입으로 저수율이 55%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역면적은 51.7㎢로, 앞서 내린 비로 토양이 젖어 있어 이번 강수량의 약 50~60%가 댐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덕동댐은 하루 3만 5,000㎥를 처리하는 보문정수장과 1만 5,000㎥를 처리하는 불국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이다. 다만 평년 저수율 84.5%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 이에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형산강 보조취수장을 하루 1만㎥ 규모로 계속 가동할 계획이다.
26일 기준 감포댐 저수율은 61.7%로 가뭄 단계에서 ‘정상’을 유지하고 있고, 덕동댐은 ‘경계’ 수준이다. 올해 누적 강수량은 695.9㎜로 평년 980.4㎜에는 못 미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단비로 덕동댐 저수율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가뭄 해소에 한숨 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댐 저수율과 강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조취수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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