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공단 화학공장 화재·유해물질 유출 가정 훈련…20개 기관·시민 230여 명 참여

- •구미시가 지난 2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3공단에서 복합재난을 가정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 •소방·경찰·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구미119화학구조대 등 20개 기관·단체와 시민 230여 명이 참여했다.
- •상황전파부터 주민대피, 현장 수습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구미시가 지난 2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3공단 내 케이브이머티리얼즈(주) 사업장에서 화재가 나 인근 화학물질 저장탱크가 파손되면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경찰·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구미119화학구조대 등 20개 기관·단체와 시민 230여 명이 참여했다.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부터 주민대피, 현장 대응과 수습까지 단계별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다지는 데 무게를 뒀다.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유출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을 설정한 만큼 기관별 임무 수행의 적정성, 현장 지휘체계 작동 여부,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통신체계 운영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훈련은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현장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상황 접수·전파, 상황판단회의 및 본부 가동 결정, 재난안전통신단말기(PS-LTE) 기반 기관 간 통신 일원화, 주민 대피시스템 가동 등을 기준으로 단계별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복합재난은 한 기관의 대응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제 재난 상황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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