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한·중·일 연주자 11명 합동공연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

- •10월 31일 하회마을 일원서 폐막식, 올해 17개 사업 추진
- •한·중·일 3국 연주자가 ‘이어가(잇다), 하회의 강 위에 울리다’ 선보여
- •안동시는 12월 일본 마쓰모토시 폐막행사에 참석
안동시가 10월 31일 하회마을 일원에서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폐막식을 열고 한 해 동안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폐막식은 같은 기간 열린 ‘제13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연계해 치러졌다. 일본 마쓰모토시 가운 요시나오 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내빈과 시민이 참석해 성과 영상을 보고, 한·중·일 합동 주제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이어가(잇다), 하회의 강 위에 울리다’를 제목으로 한 주제공연에는 한·중·일 3국 연주자 11명이 올라 각국의 전통악기와 선율을 하나의 음악으로 엮었다. 이어 인문가치포럼의 안동선언문 낭독과 두 행사의 공동 폐막선언이 진행됐고, 하회선유줄불놀이가 낙동강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막을 내렸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이 매년 각국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상호 이해와 교류를 넓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안동시와 중국 쑤저우시·다리바이족자치주, 일본 마쓰모토시가 함께했다.
안동시는 ‘우리의 안녕한 동아시아’를 비전으로 정신문화·놀이문화·음식문화·문화유산 4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올해 총 17개 사업을 추진했다. 청소년 인문·예술 캠프, 안락페스티벌, 세계탈전시관, 동아시아 종이·문자 비엔날레, 안동포·한지 패션쇼 등에 시민과 청소년, 예술가가 참여했다.
공식 폐막식은 끝났지만 도시 간 교류는 이어진다. 안동시는 오는 12월 일본 마쓰모토시 폐막행사에 참석하는 등 후속 교류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맺은 소중한 인연과 교류의 성과가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개최도시들과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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