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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로컬 체인지업',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3년간 63개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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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로컬 체인지업',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3년간 63개사 육성
사진: 경상북도청 공식 배포자료

경상북도는 9월 17일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자원을 로컬기업의 사업과 일자리로 연결한 '경북 로컬 체인지업' 성과로 지역활력 제고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단위 평가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민생 안정, 지역활력 제고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은 지역에 정착해 성장하는 로컬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3년간 63개사를 육성하고 특허권·디자인권·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124건을 확보했다. 사업화와 판로 개척·마케팅 등을 지원한 결과, 참여기업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약 18% 증가했다. 참여기업들은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관광·공간, 지역 상권 등을 사업과 연계해 293건의 지역 활성화 성과를 창출했다.

농업회사법인 ㈜칠백주조(칠곡)는 칠곡 참외와 피자두를 활용한 막걸리를, 해담(경산)은 경산 대추를 활용한 홍삼 절편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청세권 협동조합(의성)은 의성 안계 쌀을 활용한 재난식량 '전화미복'을 개발했고, 영천목탁공예사와 영주 인견 때밀이 브랜드 큐어싱은 부처님 손을 모티브로 한 '번뇌 싹싹 때밀이'를 개발했다. 샤카서프(영덕)는 여성 서퍼 대상 해양스포츠 행사와 해녀 체험을 연계했다.

경상북도는 성수동·해방촌·스타필드 마켓 등 수도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대기업 유통채널 입점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인지도와 판로를 확대했다. 앞으로 사업화 지원과 함께 수도권·해외 판로 확대, 투자·유통 연계 등 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의 자원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고, 지역에서 시작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로컬기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북만의 지속 가능한 로컬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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