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K-푸드 산업 육성에 전국 최초 전담조직...'국가 테스트베드' 추진

- •경상북도가 식품한류산업을 민선 9기 핵심 성장산업으로 정하고 지난 8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했다.
- •경북은 대한민국 식품산업 테스트베드, K-푸드 기업 성장기지, 글로벌 식품한류 플랫폼을 3대 추진 방향으로 세웠다.
- •9월 16일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착공, 17일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준공 등 연구·실증 기반도 갖춰가고 있다.
경상북도가 식품산업을 민선 9기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8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했다. 세계 식품시장이 2025년 약 9조 2,861억 달러 규모로 커지는 가운데, 포항의 식품로봇·구미의 스마트제조·의성의 세포배양식품 등 도내 푸드테크 기반과 전국 최고 수준의 농·임·축·수산물 생산기반을 결합해 새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3대 추진 방향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 테스트베드', 'K-푸드 기업 성장기지', '글로벌 식품한류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미 9월 16일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착공했고 17일에는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준공됐다. 9월 10일에는 정밀발효 분야 업무협약(MOU)을 맺어 산학연 협력도 넓히고 있다.
기업 성장기지 조성을 위해서는 지난 7월 경북도·구미시·오뚜기라면㈜이 2,000억 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원료를 쓰는 식품기업의 창업·투자·판로·수출을 기술·인재 지원과 연계하고, 해외 진출에 필요한 인증·현지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음식디미방·수운잡방·시의전서 등 전통 식문화 자산을 관광·콘텐츠와 연계하는 'K-미식벨트' 구상도 구체화하고 있으며, 22개 시군·대학·전문기관과 협력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이 국가 K-푸드 산업화와 세계화의 최전선에서 Next 한류로서 새로운 국가 성장축을 만드는 데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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